휴일인 오늘도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
하지만 중서부와 전북 지방은 종일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도 날은 포근한데, 미세먼지가 말썽이군요?
[캐스터]
달력은 아직 2월이지만 3월 말의 봄 날씨가 찾아왔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6.1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해 포근합니다.
하지만 오늘도 대기 질이 좋지 못한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0㎍으로 평소보다 2~3배가량 짙습니다.
나오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충청과 호남 지방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어제 서해 상으로 밀려났던 미세먼지가 다시 유입되면서
오늘 중서부와 전북 지방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4도, 광주와 부산 16도로 어제와 비슷해 따스함이 감돌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데다 대기가 안정되면서 미세먼지는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 후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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